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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 가을의 마지막 절기 상강의 유래 및 풍습

by JJ스마일 맨 2022.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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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 가을의 마지막 절기 상강의 유래 및 풍습

1. 24절기 상강의 뜻 및 유래

24절기 중 열어덟번째 상강은 한로와 입동사이에 들어있으며, 태양의 황경이 210도에 이를 때이를 때이고, 이시기에는 늦가을의 맑고 쾌청한 날씨가 계속 되지만,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많이 내려가 아주 쌀쌀하고, 서리가 본격적으로 내리는 시기이고, 기온이  더 낮아지면  첫 얼음이 얼기도 하고, 시기는 음력으로는  9월에 들고, 양력으로는 10월23일~24일 경입니다.

 

2. 24절기 상강의 풍습

24절기 상강 즈음이 되면 울긋불긋 단풍이 절정의 시기이고,  국화가 만개하는 늦 가을의 계절이고, 국화주를 마시며 늦 가을 단풍구경을 하는 이유도 이런 계절적이 요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군령권을 상징하는 군기인 둑 앞에서 경칩과 상강때 제사를 지내기도 했습니다. 이를 둑제라고 하였습니다.

농사력으로는 이시기는 추수가 마무리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계울맞이 준비를 부지런히 해야합니다.

한밤에는 된서리가 온 천지에 두루 내리기 시작하며, 온 천지가 깨끗해지고, 점점 산모양이 파리해 보이고, 구름 끝에 놀란 기러기가 줄지어 날아가고,  시내가에서는 쇠잔한 버들 잎이 병들어 시드는데 울타리 아래에는 찬 이슬이 내려 꽃부리가 빛이 나게 됩니다.

 

상강과 입동 사이를 5일씩  삼후로 나누어 자연현상을 설명하였습니다.

초후에는 승냥이가 산짐승을 잡는 때,  중후는 초목이 누렇게 떨어지는 때이며, 말후는 겨울잠을 자는 벌레들이 모두 땅속에 숨는 때라고 합니다.

 

농가십이월속시에는 한로와 상강에 해당하는 절기의 모습을 "초목은 잎이지고, 국화 향기가 퍼지며,  승냥이는 제사하고, 동면할 벌레는 숩하니"라고 하였습니다.

 

이모작이 가능한 남부지방에서는 보리파종을 하는 시기이도 합니다.

농가의 속담으로는 "상강 90일 두고 모 심어도 잡곡보다 낫다"라는 속담 있는데 이는 이모작을 해도 쌀이 좋다는 뜻이며, 상강을 90일을 앞둔 날이라면 7월 25~26이 된다.  물론 모내기로는 아주 늦은 시기이지만 이모작 지역에서는 상강이 절기로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이시기에 마늘을 심기도 합니다.

상강에는 국화가 만개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국화주, 국화전, 화채 등을 만들어 먹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상강에서 제철음식으로는 추어탕, 무 홍시채, 생강차, 호박죽, 햅쌀밥, 약밥, 토란, 고구마, 달걀찜, 잡곡, 은행 등이 있습니다.

 

제주도에서는 "조 이삭은 상강이 넘으면 더 안 여문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서리가 내리기 전에 빨리 조를 수확하라는 뜻이고, "상강이 지나면 바닷고기에 알이 박힌다."는 말은 이때에는 바닷고기가 맛이 없어진다는 뜻입니다.

이처럼 이때에는 겨울대비 월동준비로 아주 바쁜시기 입니다.

3. 24절기

계절 24절기
입춘 우수 경칩 춘분 청명 곡우
여름 입하 소만 망종 하지 소서 대서
가을 입추 처서 백로 추분 한로 상강
겨울 입동 소설 대설 동지 소한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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