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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 추분의 유래 및 풍습에 대하여 알아보기

by JJ스마일 맨 2022.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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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 추분의 유래 및 풍습에 대하여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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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 추분의 뜻

추분은 백로와 한로 사이에 있는 24절기 중의 열여섯 번째 절기의 하나입니다.

양력으로는 9월 23일 무렵이고, 음력으로는 보통 8월에 든다.  추분점에 이르러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져 계절의 분기점이자 가을 왔음을 실감하는 시기입니다. 천문학적으로는 태양이 황경 180도의 추분점을 통과할 때를 말합니다.

2022년 추분은 양력 9월 23일이고, 음력으로는 8월 28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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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분 관련 풍습

추분에는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므로 이날을 계절의 분기점으로 의식합니다. 추분이 지나면 점차 밤이 길어지고 낮이 짧아지기 때문에 여름이 가고 가을이 왔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추분과춘분은 모두 밤과 낮의 길이가 같은 시기이지만 기온을 비교해 보면 추분이 약 10도 정도 높습니다. 이는 아직 여름의 더위가 아직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추분에는 벼락이 사라지고 벌레는 땅속으고 숨고 물이 마르기 시작합니다. 또한 태풍이 자주오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또한 추분에는 논밭의 곡식들 모두 겉어들이고, 목화를 따고, 고추도 따서 햇빛에 말리고, 그밖의 가을걷이를 합니다.

호박고지, 박고지, 깻잎, 고구마순도 이맘때 쯤 거두고, 산에는 나는 나물을 말려 묵나물(제절에 말려 두었다가 이듬해 봄에 먹는 나물)을 준비합니다. 뿐만아니라 나라에서 장수를 기원하는 노인성제를 지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시대에 시행되었고, 조선시대에는 소사로 사전에 등재 되었습니다.

 

추분에 부는 바람을 보고 이듬해 농사를 점치는 풍습이 있습니다. 추분에 건조한 바람이 불면 다음해 대풍이 든다고 믿었고, 만약 사일(그 달의 네번째 되는 날)앞에 있으면 쌀이 귀하고, 뒤에 있으면 풍년이 든다고 믿었습니다.

바람이 건방이나 손방에서 불어오면 다음해에 큰 바람이 있고, 감방에서 불어오면 겨울이 몹시 춥다고 믿었습니다.

또한 작은 비가 내리면 길하고, 날이 개면 흉년이라고 믿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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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분 관련 속담

"추분이 지나면 우렛소리 멍추고 멀레가 숨는다"는 이말은 추분에는 벼락이 사라지고, 벌레는 땅속으로 숨고 물이 마르기 시작하는 뜻입니다.

 

"덥고 추운것도 추분과 춘분까지이다."는 이말은 더위와 추위가 절기의 일정한 순환에 따라 변한다는 것을 뜻하는 속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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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분에 먹는 음식

추분 즈음되면 본격적인 벼 수확이 시작됩니다.  이때 수확한 햅쌀로 밥을지어 추분에 먹는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햅쌀이란 그 해에 수확한 쌀을 말하고,  신선하고 품질 좋은 햅쌀로 지은밥은 특별한 반찬이 없어도 될정도로 아주 구수하고 맛이 좋습니다. 갓 수확한 햅쌀로만 밥을 지어도 좋지만 햇기장 등 다른 종류의 잡고들을 넣어도 좋고, 밤과 같은 제철 견과를 같이 넣어 지어 먹으면 맛과 영양이 더욱 좋아집니다. 

 

추분에 먹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버섯입니다. 버섯은 추분 즈음의 제철음식으로 고단백 저칼로리를 자랑하는 음식입니다.

버섯은 이슬이 내리기 시작하는 절기인 백로가 지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맘때 먹는 버섯은 향과 맛이 더욱 좋습니다. 그뿐만아니라 버섯은 비타민, 식이섬유, 철분, 아연 등 영양소가 풍부하고 암 예방과 면역기능 향사에 큰 효과가 있는 음식입니다. 특히 버섯은 칼륨의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 D가 풍부한 식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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